【 앵커멘트 】<br /> 서울 관악갑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김대호 후보가 30·40대를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 미래통합당이 징계 절차 검토에 착수했지만, 여권에서는 유권자 모독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 권용범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미래통합당이 n번방 호기심 발언과 신체 비하 발언에 이어 이번에는 세대 비하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.<br /><br /> 문제의 발언은 미래통합당 소속 서울 지역 출마 후보들의 결의를 다지기 위한 자리에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김대호 / 미래통합당 서울 관악갑 후보<br />- "60대, 70대들 문제의식은 논리가 있습니다. 30대 중반에서 40대는 논리가 아닙니다. 그냥 막연한 정서입니다. 거대한 무지와 착각입니다."<br /><br /> 서울대 금속공학과 출신으로 학생운동을 했던 김대호 미래통합당 서울 관악갑 후보는 "사려 깊지 못한 발언"이라고 뒤늦게 사과했지만, 여권에서는 맹비난이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 「같은 지역구에 출마한...
